『은, 욕망의 세계』— 세계사를 움직인 건 금이 아니라 은이었다

틸만 벤디코프스키 지음, 최은희 옮김 / 오팬하우스 / 328쪽 / 2026년 출간 책 소개 저자 틸만 벤디코프스키는 독일에서 손꼽히는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 중 한 명으로, 독일의 역사 콘텐츠 미디어 에이전시 ‘게시히테(Geschichte)’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. 『중세에서의 1년』, 히틀러 관련 저작 등 대중 역사서를 여럿 펴낸 이력이 있습니다. 이번 책에서는 흔히 ‘금’이 주인공으로 여겨지는 인류의 귀금속사에서, 실제로는 … Read more

은(銀), 인류 최초의 ‘국제 화폐’ — 5,000년 화폐사와 향후 전망

작성 기준일: 2026년 9월 6일 들어가며 흔히 ‘돈’ 하면 금을 먼저 떠올리지만, 인류 역사에서 실제로 더 오랫동안, 더 넓은 지역에서 일상적인 교환 수단으로 쓰인 금속은 은이었습니다. 금이 왕실과 신전의 부(富)를 상징했다면, 은은 시장과 무역, 서민의 지갑 속에서 실제로 순환한 ‘살아있는 화폐’에 가까웠습니다. 은의 화폐사를 시대별로 짚어보고, 이것이 오늘날 은 시장을 이해하는 데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… Read more

“은의 나라” 아르헨티나, 국명에 숨겨진 은(Silver) 이야기

남미의 대표적인 나라 아르헨티나(Argentina). 탱고와 축구, 광활한 팜파스 초원으로 유명한 이 나라의 이름에는 사실 흥미로운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. 바로 **”은(銀)”**이라는 뜻이 국명 그 자체에 담겨 있다는 사실입니다. 아르헨티나, 그 이름의 뜻은 “은의 땅” Argentina라는 이름은 라틴어 argentum(아르겐툼)에서 유래했습니다. argentum은 “은”을 뜻하는 라틴어 단어로, 여기에 땅이나 속성을 나타내는 접미사가 붙어 **”은에 관한 것”, 즉 “은의 땅”**이라는 … Read more